빗소리

빗소리

비에이피(BAP) 0 219
비에이피(B.A.P)
너란 여잔
혼란스러운 문답
난 입을 다문다
사랑을 이별에 묻다
창밖엔 잊어버린
비바람이 분다
새벽에 듣는
라디오 소리엔
익숙한 음악들
네 생각 나기엔
딱 좋아
비어 있는
커피 잔 두 개
네가 없는 자리
난 외로움과 다투네
혼자 길거리를 걷다
자주 가던 카페
영화관을 본다
나조차 추억에 잠기는데
넌 어떨까
이 날씨 온기
스치는 바람까지도
기억이 날까
그저 지나간
흑백 필름처럼
잊혀질 사람
아직도 널 그리워하다
난 잠이 들어
비 내리는 밤
오늘은 난 잠 못 이뤄
이 빗소리가
네 목소린지
날 부르는 소린지
나만 널 생각하니
이 비가 나를
위로해 줄까
이런 내 맘을 알까
자꾸 네가 생각나
널 연필로 그려 보다
내리는 빗물이란
지우개로 지워 본다
널 오늘도 그려 본다
내가 널 지울 수 있을까
새빨간 우산 축축이
젖은 옷과 운동화
보일러를 껐다 켰다
뭘 해도 마르지 않아
그게 내 맘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운 문답
비 내리던 날
너에게 반해서
우린 서롤
참 많이도 사랑했어
(굳이 애써)그럴 필요
없었던 것만 같아서
막 맘이 아퍼
(맘이 아퍼)
맨 처음부터
내 왼쪽 가슴에 널 안고
진하게 남겨
지금은
깊숙이 박혀 버린
파편처럼 남아서
넌 나를 끌어당겨
너 없이도 살 수 있단
거짓말 해 버린 것 같아
맘을 버리지만
아직도 널 그리워하다
난 잠이 들어
비 내리는 밤
오늘은 난 잠 못 이뤄
이 빗소리가
네 목소린지
날 부르는 소린지
나만 널 생각하니
이 비가 나를
위로해 줄까
이런 내 맘을 알까
자꾸 네가 생각나
하늘아 날 도와줘
이 비를 좀 멈춰 줘
그 애를 잊을 수 있게
oh no
이 빗소리가
네 목소린지
날 부르는 소린지
나만 널 생각하니
이 비가 나를
위로해 줄까
이런 내 맘을 알까
자꾸 네가 생각나
창밖에 울리는 빗소리
생각이 나
우리의 기억이
I can't leave
without U girl
비 내리는 날이면
그리워 너와의 입맞춤
창밖에 울리는 빗소리
생각이 나
우리의 기억이
I can't leave
without U girl
비 내리는 날이면
언제든 너와 마주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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