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어
다시 한 번 일어나
저 높은 곳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예
세상의 중심에서
그라운드 위를 가르는
날카로운 시선들
넓은 사막에 혼자
버려진 것 같았어
그게 무엇이든 나에게
결코 포기란 없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더욱 강해질 뿐야
심장이 뛰는
이유는 하나
숨이 차 오르고
눈물같은
땀이 온 몸을 적셔도
차가웁고 거친
세상을 향해
내 모든걸 걸었어
지옥만큼 힘들고
쓰라린 고통도 괜찮아
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어
다시 한 번 일어나
저 높은 곳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예
세상의 중심에서
다시 말하지만 나에게
결코 포기란 없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더욱 강해질 뿐야
이긴자만이 기억되는걸
넘어서질 못한
한계란건 없어
내 자신을 믿어
차가웁고 거친
세상을 향해
내 모든걸 걸었어
지옥만큼 힘들고
쓰라린 고통도 괜찮아
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어
다시 한 번 일어나
저 높은 곳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예
세상의 중심에서
차가웁고 거친
세상을 향해
내 모든걸 걸었어
지옥만큼 힘들고
쓰라린 고통도 괜찮아
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어
다시 한 번 일어나
저 높은 곳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예
세상의 중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