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조용필 0 233
조용필
거리엔 실같은 가랑비
촉촉히 내리고
발걸음 무거운 이마음
달래 주는 듯
그날도 이렇게 가랑비
내리고 있었지
길모퉁이 돌아간 뒷모습
지금도 눈에 보이는듯
사랑은 꽃피다가도
시들면
바람에 흩어져 날리고
사랑은 뜨겁다가도
식으면
얼음보다 더 차
아 아 슬픈 사랑이여
아픈 이 마음
우느냐 너두야 가랑비
내마음같이
사랑은 꽃피다가도
시들면
바람에 흩어져 날리고
사랑은 뜨겁다가도
식으면
얼음보다 더 차
아 아 슬픈 사랑이여
아픈 이 마음
우느냐 너두야 가랑비
내마음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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