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마음

고독한마음

김정미 0 245
김정미
나무잎이 바람타고
시냇물도 흐르고
모두다 말없이
어디로 가고 있나
나홀로 걸어보는
고독한 마음
바람따라 걸어볼까
시냇물따라 갈까
너무나 내마음
달랠길은 없어라
스며드는 외로움에
고독한 마음
내품안을 떠나가고
그시절도 다가고
비어진 내마음
무엇이 남았나
한없이 스며드는
고독한 마음
움직이지 않는 나무
변함없는 저 나무
어이해 서있나
나에게 말해다오
참을 수 없는 마음
고독한 마음
나무잎이 바람타고
시냇물도 흐르고
모두다 말없이
어디로 가고 있나
나홀로 걸어보는
고독한 마음
바람따라 걸어볼까
시냇물따라 갈까
너무나 내마음
달랠길은 없어라
스며드는 외로움에
고독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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