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소원

슬픈소원

진시몬 0 264
진시몬

밤새워 달려온
쓸쓸한 바닷가에서
추억을 찾아
나는 걸었네
파도야 너는 알겠지
지나온 시간들을
우리의 사랑
우리의 이별
그리고 슬픔까지도
새벽안개 헤치고
도착한 기차에서
니가 왔을까
혹시 내릴까
기다렸어
너없이 혼자서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하나
벌써 태양은
나의 얼굴을
비추는데
널 안았던 느낌
널 만졌던 느낌
아직 그대로
내게 남아 있는데
그 누굴 만나던
그 누굴 사랑하던
떠오른 해를 보며
행복하길 빌어본다
새벽안개 헤치고
도착한 기차에서
니가 왔을까
혹시 내릴까
기다렸어
너없이 혼자서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하나
벌써 태양은
나의 얼굴을
비추는데
널 안았던 느낌
널 만졌던 느낌
아직 그대로
내게 남아 있는데
그 누굴 만나던
그 누굴 사랑하던
떠오른 해를 보며
행복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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