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사랑했던날

너무사랑했던날

남예지 0 242
남예지
흘러내린 눈물은
이젠정말 이별이란걸
파란 하늘도
너의 웃음도
이젠모두 잊어야만해
또 하루가 지나고
아직도 나 변함
없는데 텅빈 하늘도
내 뒷모습도
아직내겐 낮설기만해
언젠가 다 잊겠지만
까맣게 넌 잊겠지만
나는 저하늘만 봐도
울것 같은데
길을 가다 마주쳐
그럴일 없겠지만
한번제발 한번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언젠가 다 잊겠지만
까맣게 넌 잊겠지만
난 저 하늘만 봐도
울것 같은데
길을 가다 마주쳐
그럴일 없겠지만
모른척 끝내
지나친데도
이것만은 기억해
너무 사랑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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