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가시

김미려 0 223
김미려
잊을수 있을거라고
아니못 잊을거라고
같은 사랑했던우리
또 다른 얘기만
하고 있네요
슬퍼도 걱정말아요
이별은 잠깐일테니
내것이 아닌걸
내것이길 원한
내잘못 때문이죠
힘들었나요
내가아프게
한 적은 없나요
허나이젠 그럴일없죠
그맘안에 나없으니
차가운 그대눈빛처럼
변해갈테죠
지금 이 순간도
언젠간 그렇죠
슬픈밤이면 가만히
그대 이름 곁에
내이름 불러보았던
철없던 내사랑도
언젠가는 말해줘서
고마워요
거봐요 난괜찮아요
어색한 말투로
고개 떨군 채로
이별을 말하는게
힘들었나요
내가 아프게
한 적은 없나요
허나이젠 그럴일없죠
그맘안에 나없으니
차가운 그대눈빛처럼
변해갈테죠
지금 이 순간도
언젠간 그렇죠
슬픈밤이면 가만히
그대 이름 곁에
내이름 불러보았던
철없던 내사랑도
언젠가는 하지만
숨이 막혀와
이대로그댈 지우기엔
미워할수 없는
잊을수도 없는
그대 나에겐
아직 사랑이기에
숨쉴때마다 아파도
그대는 모르게
이런 내맘을모르게
손끝에 박힌
아픈 가시처럼
그댈 떠올릴때마다
난 또 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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