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lie)

거짓말(lie)

씨엔블루 0 246
거짓말(lie)
씨엔블루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기억을 지운다
눈물로 지운다
내 안에
담을 수가 없는 널
추억을 떠민다
아픔을 떠민다
내 안에
머물 수가 없도록
기억을 버린다
눈물로 버린다
아무런 기대조차 없도록
애타는 내 가슴조차
알지 못하게
아프게 널 밀어내도
너만을 기다리고
그리워
멈출 수가 없나 봐
어쩔 수가 없나 봐
아직도 너를
보낼 수 없나 봐
버리고 버려도
가슴에 자라나
마르지 않는 눈물 되어
지우고 지워도 자라나
아픔도 모를
상처로 남아
하루 또 하루 희미해진
초라한 내 사랑 이제는
잡으려 아무리 애써도
안돼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울음을 삼킨다
가슴을 파고든
그리움
고갤 들 수 없도록
지쳐간 내 가슴 조차
알지 못하게
아프게 널 밀어내도
너만을 기다리고
그리워
멈출 수가 없나 봐
어쩔 수가 없나 봐
아직도 너를
보낼 수 없나 봐
버리고 버려도
가슴에 자라나
마르지 않는 눈물 되어
지우고 지워도 자라나
아픔도 모를
상처로 남아
하루 또 하루 희미해진
초라한 내 사랑 이제는
잡으려 아무리
애써도 안돼
늘 불안했던 그 눈빛
언제나 날 가두고
달려와 줄 것만
같은 기대
자꾸 날 멍들게 해
이제 더 이상
너 올 수 없는데
버리고 버려도
가슴에 자라나
마르지 않는 눈물 되어
지우고 지워도 자라나
아픔도 모를
상처로 남아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안을 수도 없어 아파도
잡으려 아무리 애써도
내 사랑 아무리 불러도
안돼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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