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널사랑해(내생애봄날..

있잖아널사랑해(내생애봄날..

정준일 0 221
정준일
따듯한 봄바람처럼
상냥하게 내게
불어오던 너
찬란하게 피어나던
여름의 꽃처럼
반짝이던 너
널 사랑해 아무도
들을 수 없게
내귓가에만 들리게
밤새워 준비한
서툰 고백
있잖아 널 사랑해
온종일 네가
아른거릴 때
몇 번씩이나
네안부가 궁금할때
무심히 너의
사진을 보다가
하염없이 뜬눈으로
지새던 밤
있잖아 내가 널정말
좋아하게 됐나봐
처음조차 기억나지
않는 너를 향한시작
서툴고 모자란 내가
너를 아프게 할까봐
움츠린 내 마음을
너는 알까
따듯한 봄바람처럼
상냥하게 내게
불어오던 너
찬란하게 피어나던
여름의 꽃처럼
반짝이던 너
널 사랑해 아무도
들을 수 없게
내귓가에만 들리게
밤새워 준비한
서툰 고백
있잖아 널 사랑해
따듯한 봄향기처럼
잠시만 네 곁에
머물 수 있게
불어오는 바람되어
흐르는 눈물
내가 닦아줄테니
널 사랑해
밤새워 준비한 말
설레어 못하는 말
이제서야 네게
고백할게
나는 너를 사랑해
whoa
나는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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