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부르스

커피부르스

주현미 0 233
주현미

가로등 불빛 쓸쓸한
이밤도 너를 못잊어
추억이 남은 이 찻집에
발길이 멈추고 서면
아름다운 그사연들
되살아 날것만 같아
돌아보면 빈 자리엔
오 찬바람
커피보다 진한눈물
빈 가슴을 적시네
희뽀얀 안개 자욱한
이밤도너를 못잊어
추억이 남은 이 찻집에
눈길이 멈추어 지면
추억속에 그 모습이
되살아 날것만 같아
찻잔을- 드는 순간
아 또 바람
커피보다 진한눈물
빈 가슴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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