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아파

햇살이아파

스탠딩에그 0 223
스탠딩 에그
햇살이 아파
너와 함께 걷던
거리가 아파
내 귓가에 스친
노래가 아파
나도 모르게
길을 걷다가
자꾸 눈물이 나는걸
널 더 많이 사랑했다면
내 맘을 먼저 열었다면
지금 우린 달라졌을까
네가 만약
아직 혼자라면
내가 다가가도 된다면
예전처럼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나에게서 멀어지던
내 시선 끝의 네가 아파
자꾸 생각이 나
햇살이 아파
너와 함께 걷던
거리가 아파
내 귓가에 스친
노래가 아파
나도 모르게
길을 걷다가 눈물이 나
가슴이 아파
너와 함께했던
시간이 아파
네가 없는 나의
하루가 아파
널 사랑한 만큼
더 많이 아파
끝없이 생각나서
내가 지금 사랑한 만큼
그때도 사랑했었다면
지금 우린 달라졌을까
내가 만약
지금 전화하면
네가 보고 싶다 말하면
예전처럼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나에게서 멀어지던
내 시선 끝의 네가 아파
자꾸 생각이 나
햇살이 아파
너와 함께 걷던
거리가 아파
내 귓가에 스친
노래가 아파
나도 모르게
길을 걷다가 눈물이 나
가슴이 아파
너와 함께했던
시간이 아파
네가 없는 나의
하루가 아파
널 사랑한 만큼
더 많이 아파
끝없이 생각나서
흐르는 시간에
마음을 놔 버려도
자꾸만 사랑이
거슬러 너에게 달려가
햇살이 아파
너와 함께 걷던
거리가 아파
내 귓가에 스친
노래가 아파
나도 모르게
길을 걷다가 눈물이 나
바람이 아파
너와 함께 보던
바다가 아파
너를 많이 닮은
파도가 아파
널 사랑한 만큼
더 많이 아파
끝없이 밀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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