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그밤바다

겨울그밤바다

백미현 0 335
백미현
겨울날 그밤바다에
나홀로 서있었지
파도처럼 부서지는
가슴으로
너의 이름 불러 보았지
이제는 잊어야해 지나간
아픔들을 모래 위에
발자욱이
지워지듯이
슬픈기억도
그리운 사람이여
지금은 어느하늘 아래
서글픈 행복으로
마음달래며
우리의 추억들을
지워버렸나
겨울날 그밤바다에
나홀로 서있었지
추억들이
멀리로 밀려난
겨울 그밤바다
그리운 사람이여
지금은 어느 하늘아래
서글픈 행복으로
마음 달래며
우리의 추억들을
지워 버렸나
겨울날 그밤바다에
나홀로 서 있었지
추억들이 멀리로
밀려난 겨울 그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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