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뽑던날

사랑니뽑던날

장사익 0 263
사랑니뽑던날
장사익

눈 내린 밤길 달려가
그대 없는
빈 방을 지키는
성애 낀 유리창에
그리운 그대 이름만
남겨놓고
돌아서는 내 발자욱
너무 무거워
눈 내린 밤길 달려가
그대 없는
빈 방을 지키는
성애 낀 유리창에
그리운 그대 이름만
남겨놓고
돌아서는 내 발자욱
너무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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