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계절에만나요

슬픈계절에만나요

백영규 0 730
백영규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같아
그의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버렸네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마음의 고향을따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마음의 고향을따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해맑은 모습으로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