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장필순
가요
0
566
2017.08.24 17:39
장필순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루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루
주룻 룻주 주룻
도시의
희뿌연 아침 열리고
가로수
긴팔 벌려 하품할때
그대의 머리 위에
야속한 괘종시계
소리높여 노래부르고
저만치 달아나는
시간의 꼬릴 잡으려
허둥대는
아침의 뒷모습
주룻 쭈주주
주룻 쭈주주 주루
주룻 룻즈 주룻
하늘엔
낮익은 구름의 행진
길게 누운
강물의
꿈틀거리는 몸짓
쏟아지는 햇살과
스쳐가는 바람에
나의 몸은 한없이
나른 해지고
물결치듯 숨가쁜
자동차와 사람들
머리 위엔 한없이
높은 하늘
아쉬운
저녁 해가
먼산을 넘을 때
고개 숙인 가로등
하나 둘씩 눈비비고
좁은 가슴 가득히
밀려오는 외로움
이렇게 하루가저무네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루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루
주룻 룻주 주룻
도시의
희뿌연 아침 열리고
가로수
긴팔 벌려 하품할때
그대의 머리 위에
야속한 괘종시계
소리높여 노래부르고
저만치 달아나는
시간의 꼬릴 잡으려
허둥대는
아침의 뒷모습
주룻 쭈주주
주룻 쭈주주 주루
주룻 룻즈 주룻
하늘엔
낮익은 구름의 행진
길게 누운
강물의
꿈틀거리는 몸짓
쏟아지는 햇살과
스쳐가는 바람에
나의 몸은 한없이
나른 해지고
물결치듯 숨가쁜
자동차와 사람들
머리 위엔 한없이
높은 하늘
아쉬운
저녁 해가
먼산을 넘을 때
고개 숙인 가로등
하나 둘씩 눈비비고
좁은 가슴 가득히
밀려오는 외로움
이렇게 하루가저무네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
주룻 주주주
주룻 주주주 주주
주룻 룻주 주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