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낡은서랍속의바다

내낡은서랍속의바다

패닉 0 234
패닉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 치네
그 바다 위에서
불어 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 해요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섭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어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꿈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바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 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때론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어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꿈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바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 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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