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란듯이

보란듯이

지아 0 241
지아
언제인가요
내 맘을 외면한 건
왜 그대 내게 말 안했죠
사랑하기 바쁜
이 가슴은
아무 것도 알지 못했죠
잊어야 한다 아니
잊지 말아라
이 미련때문에 울죠
헤어지자는
짧은 한 마디에
아무런 대꾸도
못했었죠
그대 보란 듯이
웃고 살면 될까요
그대 보란 듯이
다른 사랑 할까요
그저 바보처럼
그대만을 담고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랑을 해요
내 눈을 보고
항상 내 손을 잡고
얘기했었죠 매일
내가 마지막이란
그 약속이
아픈 이별은
아니잖아요
그대 보란 듯이
웃고 살면 될까요
그대 보란 듯이
다른 사랑 할까요
그저 바보처럼
그대만을 담고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랑을 해요
시간을 되돌려
처음 만났던
그 때로 돌아간다면
스쳐 지나갈까요
다시 사랑할까요
어떻게 나 없이
웃고 살 수 있나요
어떻게 나 없이
사랑할 수 있나요
우리 행복만을
바랬었던 나였잖아요
나는 당신만을
기다려요
음--- 어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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