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면좋겠어

그대라면좋겠어

이성국 0 244
이성국
외로이 피어있는
들꽃처럼
그대가 나를
모르고 가도
나는 늘 그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얼마나 더 그리워하면
내 모습이 보일까요
향기 없는 꽃이라
외면해도
그댈 위해 피는
사랑입니다
무심히 바라보는
눈길에도
내 마음 물결되어
흔들리고
의미 없는 손길만
스쳐가도
가슴엔 파도 철썩입니다
내 입술에 맴도는
그 이름이
그대라서 행복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하는 사람이
그대라면 좋겠어
무심히 바라보는
눈길에도
내 마음 물결되어
흔들리고
의미 없는 손길만
스쳐가도
가슴엔 파도 철썩입니다
내 입술에 맴도는
그 이름이
그대라서 행복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하는 사람이
그대라면 좋겠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하는 사람이
그대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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