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첫사랑

최백호 0 233
최백호
거리엔 바람
너의 야윈 모습
흔들리는 청춘으로
힘이 들었지
창 밖엔 비
밤을 새우는
길 잃은 새가 되어
울었지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
처음 그 순간
젖은 눈동자
가슴에 상채기로 남았지
모든 것이 사라져 지고
내 앞에 너 하나만
서 있었지
그리워 찾아가는
너의 집 빈 터에
이제는 아련한 추억
서러운 첫사랑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