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수와진)

파초(수와진)

수와진 0 484
수와진
불꽃처럼 살아야 해
오늘도 어제처럼
저 들판에 풀잎처럼
우리 쓰러지지
말아야 해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리 미워하지
말아야 해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 해
정열과 욕망 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리 미워하지
말아야 해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 해
정열과 욕망 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
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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