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없다(끝까지사랑)

니가없다(끝까지사랑)

박강성 0 236
박강성

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람
그 흔적들은
좀처럼 사라지질 않아
늘 가슴속이
체한 듯한 사랑
찢는 듯이 아픈
멍 자욱만 남아
저녁노을 질 때면
붉게 타오를 때면
내 이별을 슬퍼해서
우는 것 같아
뜨거워진 눈물만
지난 추억만
안타까움에
또다시 떠올린다
그 사람을
그토록 사랑했지만
그대는
어디에도 없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운명 같았던 사랑을
결국 잃었다
그 두려웠고
지독했던 사랑
흩어져 버려진
추억들만 남아
저녁노을 질 때면
붉게 타오를 때면
내 이별을 슬퍼해서
우는 것 같아
뜨거워진 눈물만
지난 추억만
안타까움에
또다시 떠올린다
그 사람을
그토록 사랑했지만
그대는 어디에도 없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운명 같았던 사랑을
결국 내 마음을
다 써도 떠나 버린 너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이젠 더 이상
말할 수 없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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