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인

후인

최성수 0 458
최성수
그대 어깨가 늘어져
슬퍼 보여서
가만히 다가가
그대를 안고 싶은데
슬쩍 가슴에 와닿는
미소 때문에
그대 사랑하는 만큼
노래 부르리 좀더
가까이 있고 싶어서
머뭇거리면
그대 나의 이름을
부를 것 같아
나는 그대의
그림자보다
빛이 되고파
언제까지 가슴은
따뜻할 거야
우리 사랑을 아직도
기다리라면
그대 기다리는 것은
행복하니까
여린 가슴에 와닿는
그대는 꽃잎 같아서
향기로운 추억을
남기고 싶어 우린
마주친 눈빛만으로
따뜻할 거야
가슴속에 진실이
담겨있으니
우리 사랑을 아직도
기다리라면
그대 기다리는 것은
행복하니까
행복하니까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