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산울림
가요
0
951
2017.08.24 17:39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 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 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 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하릴없이
이리저리 해매다
나홀로 되어 남으리
야윈 어깨 너머로
웃음 소리 들려
돌아다 보니
아무것 없고
차가운 바람만
얼굴을 부딪고
밤이슬 두눈 적시네
나 혼자 눈 감는건
두렵지 않으나
헤어짐이 헤어짐이
서러워
쓸쓸한 비라도
내리게 되면은
금방 울어 버리겠네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 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 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 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하릴없이
이리저리 해매다
나홀로 되어 남으리
야윈 어깨 너머로
웃음 소리 들려
돌아다 보니
아무것 없고
차가운 바람만
얼굴을 부딪고
밤이슬 두눈 적시네
나 혼자 눈 감는건
두렵지 않으나
헤어짐이 헤어짐이
서러워
쓸쓸한 비라도
내리게 되면은
금방 울어 버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