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와요(자체발광오피스)

내게와요(자체발광오피스)

태일(블락비) 0 228
태일(블락비)
햇살처럼 따스한
그댄 내 맘 아나요
오늘도 다정하게
또 웃네요
몇 날 며칠을
머뭇거리다
셀 수도 없이
지나쳐 갔죠
닿을 수 없던 마음
가슴속에 맺힌 말
더 이상
숨길 수 없는데
자꾸 버릇처럼 맴돌아
생각나죠 나도 모르게
모든 게 다 달라 보여요
셀 수 없이 수많은 시간
조금씩 더 조금씩
알고만 싶은데
사소한 얘기도
그 어떤 말도
들어 줄게요
서운했던 그대 맘
담아 두지 말고서
내게 와요
감춰도 다 보여요
애써 숨기지 말고
힘들면 내 품에 기대요
흔한 하루가 지나가도
함께라면 바랄 게 없죠
모든 게 다 달라 보여요
셀 수 없이 수많은 시간
조금씩 더 조금씩
알고만 싶은데
사소한 얘기도
그 어떤 말도
들어 줄게요
서운했던 그대 맘
담아 두지 말고서
내게 와요
바라만 보다가
더 붉게 물든
나의 마음이
자꾸 욕심이 나서
안아 주고 싶은데
내게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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