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입맞춤하던날

햇살이입맞춤하던날

소향 0 251
소향
햇살이 입맞춤하던 날
난 그댈 처음 만났어요
세상이 반짝거리던 그날
잊을 수 없었죠 지금도
아른거리는
그대의 미소에
문득 솟아오르던
벅찬 마음이
여전하다는 게
아직도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 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하던 날
사랑이란 걸 알게 해 준
널 처음 만난 그 공간들
네 몸짓에
당황스러운 감정들에
흔들리게 만들던 시간들
아른거리는
그대 속삭임들
문득 내게 들리던
두근거림이
여전하다는 게
아직도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 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하던 날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이렇게 바라만 봐도
알고 있는걸
내가 사랑하고
그대가 사랑하고
아직 우리 눈빛에
맘에 간직하고 있는걸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 맞추고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 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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