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없는사랑

잊을수없는사랑

진시몬 0 249
진시몬
비가내리면 그 비를
맞고 걷는다
불빛도 없는
초라한 길을 찾는다
나에 그 기억들을
떠올리기엔
이미 흘러버린
시간이 미워질 뿐
그래 그렇게
넌 말없이 갔지만
혼자남은 난
너와 달라
이세상 모두가
너를 잊어도
아직도 남은
너에 향기가
내가슴을
아프게하는 까닭은
너보다 사랑한
맘이 컸기 때문야
눈을 감으면
눈물은 땅을 적신다
아무도 모를
낯설은 길에 서 있다
너에 그 기억들을
지워버려도
지친 내 발 걸음은
갈곳이 없다
그래 그렇게
넌 말없이 갔지만
혼자남은 난 너와 달라
이세상 모두가
너를 잊어도
아직도 남은
너에 향기가
내가슴을
아프게하는 까닭은
너보다 사랑한
맘이 컸기 때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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