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화

산유화

조용필 0 229
조용필
지나간 날을 그리워하면
가슴은 마냥 흩어져가고
어두운 밤을 지나노라면
한조각 희망은
나를 울리지
사랑의 미련 버리기에는
아직도 남은 그대 그림자
그 입술도 눈망울도
내 앞에 남아있는데
산유화여
산유화여 언젠가
지워버릴 그 마음
산유화여 그대의
숨소리는 남았네
외로움을 그리움을
버리고 버리고
돌아서 가면 귀에 들리는
지나간 날의 작은 밀어들
수많은 별들
모두 알려나
지나간 날의 사랑이야기
사랑의 미련 버리기에는
아직도 남은 그대 그림자
그 입술도 눈망울도
내 앞에 남아있는데
산유화여
산유화여 언젠가
지워버릴 그 마음
산유화여 그대의
숨소리는 남았네
외로움을 그리움을
버리고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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