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빠

박서진 0 223
박서진

오늘도 난 달려간다
비바람을 맞으면서
가시밭길 걸어가도
나는 멈출 수가 없어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토끼 같은 자식 위해
슈퍼맨이 되어야 해
큰 꿈 따윈 다 버렸다
청춘도 다 끝났다
서러움도 사치라고
아파도 아플 수 없어
사랑 찾아 행복 찾아
고독한 길을 떠난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가야만 하는 길이니까
오늘도 난 내일도 난
사랑하는 이를 위해
아빠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이야
그림 같은 집 없어도
돈 없어도 난 괜찮아
오손도손 소박하게
사는 것도 행복하지
큰 꿈 따위 다 버렸다
청춘도 다 끝났다
서러움도 사치라고
아파도 아플 수 없어
사랑 찾아 행복 찾아
고독한 길을 떠난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가야만 하는 길이니까
오늘도 난 내일도 난
사랑하는 이를 위해
아빠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이야
사랑 찾아 행복 찾아
고독한 길을 떠난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인생이야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