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사람(조선혼담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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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0 230
나란사람(조선혼담공작소...
하성운

맘에 없는 얘길 내뱉고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은
삼키던 한 사람
나와 너무 닮은 상처에
또 할 말을 삼키고
아파서 아파서
또 참아 낸 이 마음이
Because of you
또 지워 낼 단 한 사람
나에게
올 것 같지 않았던
이런 두근대는 떨림이
그저 싫지만은 않은데
또 아파 오는 건
네가 올 듯 말 듯
내게 올 듯 말 듯
나만 혼자한 사랑
내 맘을
숨길 수가 없어서
때론 약해 빠진 나라서
이런 나를 알게 될까 봐
나 외면하는데
한 발 멀어지면
두 발 다가오는 너니까
다시 상처뿐인 나라서
또 내 맘을 숨긴 채
아파서 또 아파서
나 참아 낸 이 마음이
Because of you
또 기억될 단 한 사람
나에게
올 것 같지 않았던
이런 두근대는 떨림이
그저 싫지만은 않은데
또 아파 오는 건
네가 올 듯 말 듯
내게 올 듯 말 듯
나만 혼자한 사랑
내 맘을
숨길 수가 없어서
때론 약해 빠진 나라서
이런 나를 알게 될까 봐
난 외면하는데
한 발 멀어지면
두 발 다가오는 너니까
이게 나란 사람인 거야
결국 하지 못한 말들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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