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사람처럼

모르는사람처럼

디헤븐(DHeaven) 0 234
디헤븐(D.Heaven)
쉽게 멈출 수만 있다면
이렇게 아파하지 않아
이렇게 멈출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냐
두 눈을 감고 머릿속에
하나둘 지운다
너와의 기억 모두
내겐 너무나
아 아 아 아쉬워
아껴 주지 못한 게
나 나 나 나 이제
네게서 돌아설게
못내 감추지 못해
떠나가지 못했던
내가 너무 한심해
한심해
이제는 더 보태지 않고
반대로 한 발 더
내딛어 눈을 뜰게
모르던 사람처럼
거울 속 내 모습이
싫어져 화장을 고쳐도
눈물이 먼저 나와
얼굴은 엉망이 돼 버려
I don't know
who you are
I never
think about you
두 번 다신 너를
기억하지 않을게
I don't know
who you are
I never
think about you
이런 나를 추억하지 마
첨부터 몰랐었던 것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애써 차가운 그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말하니
이러면 안 돼
이러면 안 돼요
내게 이러면 안 돼
쉽게 멈출 수만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
그땐 왜 난
네 맘도 모르고
내 생각만 했는지
정말 미안해
너 떠나간 뒤
내 손가락 위엔
오래된 반지 자국만이
깊게 남아
너와의 추억을 기억해
이젠 너와 난
너무나 먼 인연인데
거울 속 내 모습이
싫어져 화장을 고쳐도
눈물이 먼저 나와
얼굴은 엉망이 돼 버려
아무것도 못 해 줘서
정말 미안해
내게 투정만 부린 거
정말 미안해
사랑한다 많이
말해 주지 못해서 네게
지금도 난
정말 미안해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애써 차가운 그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말하니
이러면 안 돼
이러면 안 돼요
내게 이러면 안 돼
이젠 생각도 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해
늦은 밤 홀로
집에 가는 그 길에
술 한잔 마신 날
비가 오는 날
네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기만 바라봐
이토록 아프고 그립고
또 힘든데도
나는 네가 보고
싶어져서 비틀거려
그래 이제 우리 아주
몰랐었던 것처럼
서로 마주치지 않게
반대로만 걸어
지워 봐도 지워 봐도
정말 안 되나 봐
습관처럼 네 말투만
계속 나오잖아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에
난 아무 말 못 하죠
멈출 수가 없잖아
멈출 수도 없잖아
쉽게 멈출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냐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말하니
이러면 안 돼
이러면 안 돼요
내게 이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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