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새끼손가락

정종숙 0 231
정종숙
지난날 너와 내가
잔디밭에 앉아서
할말을 대신하던
하얀 새끼 손가락
풀잎에 물들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손가락 마디마다
남아 있는것 같아
마음에 꿈을 심던
그시절이 생각나면
가만히 만져보는
하얀 새끼 손가락
풀잎에 물들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손가락 마디마다
남아 있는것 같아
마음에 꿈을 심던
그시절이 생각나면
가만히 만져보는
하얀 새끼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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