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

삐에로

이현도 0 248
이현도
Chan Chan Chan Chan
크디 큼지막한
빨간 미솔 긋고
그리고 바보 같은
옷차림을 하고
구르고 넘어지고 그래도
웃고 뛰고 연기하고
속으로는 울고 있는
광대 삐에로
그렇지 우리 모두는
그를 보며 웃곤 하지
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
다를 바가 없지
억지로 가식으로
살아가는
요즘의 우리 무리
무엇이 그리
틀리겠나 라는 말이지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가슴을 두드리는
이 소리가 들리니
Pop Pop Pop
Pop Pop Pop Pop
거품을 깨끗이
다 터트리자 모조리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이해를 하겠니
할 수 있니 내 메시지
Knock Knock
Pop And What
Chan Chan Chan Chan
난 이겼어
부와명예 모두를 지녔어
어린 시절 원하던 걸
다 이루게 됐어
그러니 더 중요한 걸
난 잊어버렸어
새로움에 맞서
자신을 단련함을
이미 벗어나
작은 성공 속에
안주하며 편히 쉬었어
그건 내게 가장
크나 큰 Enemy 였어
이런 깨달음속에
자신이 싫어졌어
이제는 새로운 세기에
다시 발맞춰서
꺼져가는 가슴속의
불을 다시 켰어
나의 뜻은
새롭게 불타서
새 날개를 활짝 폈어
스스로 자부할 수 있는
더 큰 나로
거듭나기로 했어
난 이런데 그런데
넌 이리도 아직도 넌
박력 있는 외침 뒤에
무책임한 숨김
뉘우침 다짐
다시 꾸밈 또 망설임
아무 소용없는
너의 자존심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틀린 것임을
외면하지 마라
바라보아라
다시 너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
너만의 걸 찾아라
그리고 다시금
뛰어올라라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가슴을 두드리는
이 소리가 들리니
Pop Pop Pop
Pop Pop Pop Pop
거품을 깨끗이
다 터트리자 모조리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이해를 하겠니
할 수 있니 내 메시지
Knock Knock
Pop And What
Chan Chan Chan Chan
거짓속에 너를 맡기지마
언제까지 빠져있지는 마
처량하게 변명을 하지마
어릿광대 같은
짓을 반복하마
광대 삐에로를 보며
손가락질들만 하네
하지만 혹시 어쩌면
바로 우리들의
다른 얼굴일 수도 있네
깨달아야만 하네
거짓은 이제 가야해
분명하게 여기에서
나는 모두에 말하네
의미 없이
돌아가는 거기
그 원안에 섞여선 안돼
나 너 우리는
뛰어 나와야만 해
바꿔야만 해
난 이제 희망에 가득해
내 앞에 큰 미래
지금에 시작하네
이렇게 깨닫게 됐는데
그런데 넌 뭔데
그렇게 모른채 해
넌 이제 선택에 놓였네
서 있네 자신에
솔직해져야만 해
새롭게 힘차게 시작해
너만의 그것에
충실해 지혜롭게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가슴을 두드리는
이 소리가 들리니
Pop Pop Pop
Pop Pop Pop Pop
거품을 깨끗이
다 터트리자 모조리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이해를 하겠니
할 수 있니 내 메시지
Knock Knock
Pop And What
Chan Chan Chan Chan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가슴을 두드리는
이 소리가 들리니
Pop Pop Pop
Pop Pop Pop Pop
거품을 깨끗이
다 터트리자 모조리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이해를 하겠니
할 수 있니 내 메시지
Knock Knock
Pop And What
Chan Chan Chan Chan
What What What Say
What What What What
Chan Chan Chan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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