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열차안에서

입영열차안에서

김민우 0 660
김민우
어색해진 짧은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흔드는 사람들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은
낮 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위로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은
낮 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위로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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