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숲(PianoForest)

피아노숲(PianoForest)

규현(슈퍼주니어) 0 252
규현(슈퍼주니어)
안녕 참 반가운 바람에
오랜만이야 인사를 하고
쓸쓸한 가을 노을
물들 때 한걸음에
이 도시를 떠나네
나른한 바람이 불어와
추억에 잠겨 웃곤 하지
따스한 너의 기억이
옛 노래처럼
내 귓가에 흐르네
빨갛게 물든
오솔길 따라서
그리움 가득
머금고 날아서
여전히 입가에 맴돈
한마디 말
반가워 인사하고
달빛이 물든
밤하늘 날아서
꽃 내음 가득
이 길을 걸으며
그대의 귓가에 전해 줄
동화 속의 피아노 숲을
지나 걷네
조용한 바람 불어와
그리워 잠시 웃네
아련한 우리 추억이
이 노래처럼
그때처럼 흐르네
빨갛게 물든
오솔길 따라서
그리움 가득
머금고 날아서
여전히 입가에 맴돈
한마디 말
반가워 인사하고
달빛이 물든
밤하늘 날아서
꽃 내음 가득
이 길을 걸으며
그대의 귓가에 전해 줄
동화 속의 피아노 숲을
지나 걷네
바람이 부는
꿈속을 날아서
그대와 걷던
그 길에 머물러
마침내 말하지 못한
한마디 말 사랑해
기다렸어
별빛이 걸린
밤하늘 날아서
꽃 내음 가득
그 길을 걸으며
그대의 귓가에 전해 줄
동화 속의 피아노 숲을
지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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