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그만

존박 0 258
존박
사랑한다고 한결같다고
말은 쉽지만
오락가락하는 맘
당연하지만
미안하다고 맘 아프다고
나를 위로하지 마
너는 모르잖아
넌 모르잖아
싫어졌다는 말
그리 어렵니 참았었니
내 자존심을
지켜 주려 했다면
네가 다 벗겨 갔는걸
내 곁에만 있길
원한다는
속 빈 말은
이제 그만해도 돼
내 입술만 훔쳐 왔다는
그 거짓말도
집어치워 줘
이제 그만해도 돼
헤어지자는 말
그리 어렵니 불쌍했니
내 자존심을
지켜 주려 했다면
네가 다 뺏어 갔는걸
이제 와서
동정 따윈 필요 없어
내 곁에만 있길
원한다는
속 빈 말은
이제 그만해도 돼
내 입술만 훔쳐 왔다는
그 거짓말도
집어치워 줘
이제 그만해도 돼
첫사랑은 영원하다는
네 거짓말을
믿어 왔던 나를
이제 지워 버려 줘
미안하다고 울고
애원해도 어쩔 수 없어
이젠 소용없어
우리 그만해도 돼
Oh 내 곁에만 있길
원한다는 속 빈 말은
이제 그만해도 돼
내 입술만 훔쳐 왔다는
그 거짓말도
집어치워 줘
우리 그만해도 돼
우리 그만 우리 그만
우리 그만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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