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이젠

그래이젠

잉크 0 1172
잉 크
언제나 자신 있는
얼굴로 너보다
앞에 서길 원했어
혼자만
아는 것이 많았지
그렇지도 못하면서
때로는 심각해진
말투로 너에게
충고하려 했지만
한번도 진실하지
못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시간이 가면 위선에
가득찬 내모습 내가
싫어지면서도 또다시
너를 마주하게 되면
왜 달라진 게
없는 걸까
그래 이젠
나의 느낌대로
보여 주는 거야
그래 이젠
아무 거짓없이
널 사랑 하는 거야
그 동안 알면서도
모른 체 모든걸
이해해준 너에게
솔직히
여린 나의 마음을
이젠 보여주고 싶어
위선과 끝없는
후회 속에서 항상
마음 아파하면서도
나 아닌 누굴위하여
울어 본적 없었다
넌 세상이
그런 것이라며 나
자신을 위로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왠 일인지 내 마음
편해지질 않았다
너에게 보여주었던
부끄러운 나의모습이
무의미 할뿐이 란걸
뒤늦게 서야
완전히 알게 되었다
결국엔 사랑 하는덴
진실만이 느껴지게
해야 하잖아
아무런 가식과조건도
필요하지 않다는 걸
이젠 알았다
시간이 가면
위선에 가득 찬
내 모습 내가
싫어지면서도
또다시 너를
마주하게 되면 왜
달라진 게 없는걸까
그래 이젠
나의 느낌대로
보여 주는 거야
그래 이젠
아무 거짓없이
널 사랑 하는 거야
그래 이젠
나의 느낌대로
보여 주는 거야
그래 이젠
아무 거짓없이
널 사랑 하는 거야
그래 이젠
나의 느낌대로
보여 주는 거야
그래 이젠
아무 거짓없이
널 사랑 하는 거야
그래 이젠
그래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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