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시절

철없던시절

캬라반 0 277
캬라반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바람에 한송이
들꽃은 열리고
실없이 저버린
꽃잎은 사라졌네
푸른 열기 안고 돌아
하늘을 보면서
가슴에 탄 재일랑
물위에 실어보자
바람에 휘날리는
한줄기 빗방울아
외로운 마음을
씻어 내려다오
즐거웠던 옛시절
돌이켜 생각하니
지금은 사라져 간
아름다운 옛추억들
정다웠던 옛시절
즐거웠던 옛시절아
아무것도 몰랐었지
세상을 몰랐었네
사라져간 지난날은
아련히 떠오르고
떠나가는 아픔은
철없던 시절이야
시절-
정다웠던 옛시절
즐거웠던 옛시절아
아무것도 몰랐었니
세상을 몰랐었네
사라져간 지난날은
아련히 떠오르고
떠나가는 아픔은
철없던 시절이야
시절-
먹구름 걷히고
밝은 얼굴
솟아라 태양아
더 높이 더 높이
먹구름아 없어져라
밝은 내일을
나의 내일은
타지않는
불꽃뿐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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