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주군의태양)

낮과밤(주군의태양)

거미 0 284
거미
어디 있는지
무얼 하고 있는지
그대 생각에 바뀌어
버린 낮과 밤
눈 앞이 어지러워져
머리는 소란스러워
순간이라도
그댈 볼 때면
얼마나 더 많이
사랑해야지
내 맘을 알까요
얼마나 시간이
지나가야지
날 사랑 할 까요
눈물이 늘 많은 나라서
말도 못 하는 바보라서
가슴이 아파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긴 하루-- 우--
우--- 우-- 우---
어디 있어도
무얼 하고 있어도
그대와 나는
만날 수 없는 낮과 밤
걸음이 흔들거려져
들킬지 몰라 숨 죽여
손 끝이라도
그댈 스치면
얼마나 더 많이
사랑해야지
내 맘을 알까요
얼마나 시간이
지나가야지
날 사랑 할 까요
눈물이 늘 많은 나라서
말도 못 하는 바보라서
가슴이 아파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긴 하루--
내일이 와 다시
또 그대 뒤에서
혼자 바라본대도
그래도 난 좋은데
행복해 할 수 있는데
얼마나 사랑해야지
내 맘을 알까요
얼마나 시간이
지나가야지 날
사랑 할 까요
눈물이 늘 많은
나라서 말도 못 하는
바보라서
가슴이 아파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긴 하루-- 우--
우--- 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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