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젖은두만강

눈물젖은두만강

김정구 0 1038
김정구
두만강 푸른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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