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에서만난사람

호반에서만난사람

최양숙 0 232
최양숙
파란물이 잔잔한
호수가의 어느날
사랑이 싹트면서
꿈이 시작되던날
처음만난 그순간
불타오른 사랑은
슬픔과 괴로움을
나에게 안겨줬네
사랑은 어느덧 가고
가슴에는 재만남아
눈물도 메마른
허무한 추억
호수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슬픈데
타버린 정열위에
고독만 흐느끼네
파란물이 잔잔한
호수가의 어느날
사랑이 싹트면서
꿈이 시작되던날
처음만난 그순간
불타오른 사랑은
슬픔과 괴로움을
나에게 안겨줬네
사랑은 어느덧가고
가슴에는 재만 남아
눈물도 메마른
허무한 추억
호수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슬픈데
타버린 정열위에
고독만 흐느끼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