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페

지카페

소방차 0 1687
소방차
차를돌려 찾아간 카페
어둔 불빛 사이로
그녀를 만나
가슴 설레였고
또 이별로
가슴 무너졌던곳
한잔의 버번을 시키곤
홀로바에 앉아서
그후론 다시
들른적 없다는
그녈 나도 몰래
기다리나봐
낯익은 얼굴에 띄운
가벼운 눈인사
오 그녀의
안부를 묻는걸까
내앞에 놓인
두잔째 술잔에
오 이미 숨겨진
나의 사랑이 그녀가
기다리던 그카페
날두고
일어서던 그카페
그녀가
오지않은 그카페
이제는 추억만 남아
어색한 존댓말의 사이
이제 시작하나봐
나도 예전엔 그녈
처음만나 지금
저들처럼 서툴렀었지
오 오 붉은 테이블에
저연인 아직도
만나는지 지난날 내게
서둘러 찾아온
우리 이별에도
슬픈 축배를
낯익은 얼굴에 띄운
가벼운 눈인사
오 그녀의
안부를 묻는걸까
내앞에 놓은
두잔째 술잔에
오 이미 숨겨진
나의 사랑이 그녀가
기다리던 그카페
날두고
일어서던 그카페
그녀가
오지않는 그카페
이제는 추억만 남아
그녀가
기다리던 그카페
날두고
일어서던 그카페
그녀가
오지않는 그카페
이제는 추억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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