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감격시대

남인수 0 1293
남인수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을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 팔랑
바람에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봄은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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