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어린날의학교(선생김봉...

내어린날의학교(선생김봉...

양희은 0 336
양희은
미루나무 따라
큰 길 따라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 따라
시냇물을 따라
한참을 가면
어려서 내가 다니던
우리 학교
작은 동산위에
올라보면
우리 학교
한 눈에 다 보이네
세상에서 제일
좋은 학교
같이 놀았던 친구
어디서 무얼 하는지
가슴에 가득
꿈을 안고 살아라 음
선생님 가르쳐주신
그때 그 말씀
잊지 않아요
언제나 그렇듯이
비 개이고 나면
무지개가 뜬다
결석은 하지 말아라
공부를 해야
좋은 사람 된단다 음
선생님 가르쳐주신
그때 그 말씀
잊지 않아요
언제나 그렇듯이
비 개이고 나면
무지개가 뜬다
미루나무 따라
큰 길 따라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 따라
시냇물을 따라
한참을 가면
어려서 내가 다니던
우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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