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아이야

아파아이야

양파 0 236
양파
따듯하게
밥이나 지어주려
왔으니 문 좀 열어
금방 가줄게 음
걱정말아
다시는 나 안울어
이제는 나도 싫어
사랑따윈 싫어
이렇게 날 그냥
세워 둘거니
마지막 정도 못주니
야속하게
아파 아이야
아파 아이야
너무 아파서
니 이름을 불러봐도
아니야 이젠 아니야
너의 사랑
난 이미 아니야
지나가는 사람들
내게 물어
괜찮으냐고 물어
안쓰러운지 음
살을 파고 드는
바람이 추워
하지만 난 기다려
이대로는 못 가
혹시 지금
누군가와 있다면
넌 정말 나쁜놈이야
아니라해
아파 아이야
아파 아이야
너무 아파서
니 이름을 불러봐도
아니야 이젠 아니야
너의 사랑
난 이미 아니야
닫힌 문이 열리고
차가워진 얼굴로
내 어깨를 밀쳐내는
널보며 uh
끝까지 잘 참았던
눈물이 터졌어
미안해 이럼 안되는데
아니야 아니야
이럴려고
나 온건 아닌데 워
돌아와 돌아와
결국 이렇게
서럽게 나 애원해 오
사랑해 사랑해
나를 버린
너라도 사랑해
안아줘 마지막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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