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별이되다

그리고별이되다

나윤선 0 429
나윤선
깊은 밤하늘 숲 속
닿을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어린 내 눈을 비추네
무리한 꿈의 티끌
숨쉴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슬픈 내 눈물 달래네
어쩌면 살아가는 건
영원히 깨울 수 없는
수많은 꿈들의 소리없는
어울림일지도 몰라
깊은 밤하늘 약속
돌아올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지친 내 영혼 달래네
어쩌면 살아가는 건
영원히 잠들지 않는
수많은 별들의 끊임없는
인형놀이일지 몰라
깊은 밤하늘 약속
돌아올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지친 내 영혼 달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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