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길

여자의길

김연숙 0 269
김연숙
쓸쓸한 거리에
찬비가 내리네
외로운 모습처럼
사랑한 사람을 두고
떠난 그대에게
눈물의 편지를 쓰네
사랑이란 가슴 아픈
나만의 슬픔인가요
사랑이란 참아야 할
여자의 길인가요
허망한 거리를
헤메어 다니네
사랑의 흔적 찾아
떠나간 그대는 정녕
나를 잊었나
사랑을 잊어버렸나
이별이란 남이 되는
서로의 몸짓인가요
돌아서서 눈물 짓는
여자의 길인가요
쓸쓸한 거리에
찬비가 내리네
외로운 모습처럼
사랑한 사람을 두고
떠난 그대에게
눈물의 편지를 쓰네
사랑이란 가슴 아픈
나만의 슬픔인가요
사랑이란 참아야 할
여자의 길인가요
돌아서서 눈물 짓는
여자의 길인가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