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나도록

눈물이나도록

서울패밀리 0 316
서울패밀리
파도가 끝없이
노래를 부르고
고깃배 등불이
아스라한 밤
바다와 하늘이
만날때까지
따사론 손 잡고
함께 걸어요
부드런 훈풍이
속삭여 주고
초록빛 별들이
켜져 있는 밤
당신의 진실과
사랑 속으로
내 인생 모든것
맡긴 답니다
아 이것이
꿈이 아니라
말해 주세요
눈물이 나도록
눈물이 나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요한 달빛이
흔들거리고
끝없는 밀어가
익어가는 밤
하얗게 물 먹은
모래 위에다
영원한 사랑을
새겨 놓아요
아 이것이
꿈이 아니라
말해 주세요
눈물이 나도록
눈물이 나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요한 달빛이
흔들거리고
끝없는 밀어가
익어가는 밤
하얗게 물 먹은
모래 위에다
영원한 사랑을
새겨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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