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사랑 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니가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 한다고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대사)
이제 그만해
원래 여자란
바람 같은 거야
내 것인 줄로 알지만
그건 우리남자들 만의
착각이야
날 떠나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다른 두 얼굴로
태어나지
하지만 너 같은 사람은
그리흔치 않아 요즘처럼
인스턴트 같은 사랑
이젠 정말 신물이 난다
사랑 사랑하고
누가 말하지만
그 중에 누가 진짜
사랑을 알고 있겠니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니가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 한다고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니가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