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힘없이 내 품에 안긴 채
그렇게 날 떠났지
어느 하늘을 보고
울어야 가슴에 묻힌
널 만날까
때론 잊으려 했지
너의 바램도 그럴테니
하지만 이길 수 없는
아픔을 먼저 떠나간
네가 알리 없잖아
미안해 이젠 갈께
너를 따라서 더이상의
인연없는 뒤틀린 세상
등지고 받아줘
너를 잃곤 살수 없는 날
처음부터 내 인생에
넌 마지막 연인
이니까 우
너를 사랑하는 길
그건 잊어주는 거라고
하지만 감추지 못해
흐르는 너의 눈물까지
잊을 수는 없잖아
미안해 이젠 갈께
너를 따라서
더이상의 인연 없는
뒤틀린 세상등지고
받아줘 너를 잃곤
살수 없는 날
처음부터 내 인생에
넌 마지막 연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