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하루만

빅마마 0 441
빅마마
혼자 길을 걸을 때
문득 네가 떠올라
고개를
떨구곤 해
세월에 날 맡긴 채
여기까지 왔지만
네가
참 그립다
잘 지내니
다 잊었니
아직 너의 생각에
잠 못 드는 나를
하루만이라도
잠시만이라도
내 곁으로
다시 돌아와 줘
한없는 사랑에
나를 감싸 주던
나만의
너란 걸
뒤늦게서야 알았어
my destiny
하루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질 때쯤
그리움이
밀려와
떨쳐 내려 할수록
가슴 한구석 끝이
시리도록
아파
듣고 있니
기억하니
누구도 알 수 없는
우리 둘의 사랑
그저 하루만이라도
잠시만이라도
내 곁으로
다시 돌아와 줘
한없는 사랑에
나를 감싸 주던
나만의
너란 걸
뒤늦게서야 알았어
my destiny
Uhm 지독했던 이별도
서툰 사랑까지도
모두 멀리
떠나보내자
다시 사랑하면 돼
죽음도 막지 못할 사랑
하루가 다해도
마지막까지도
네 곁에서
꿈을 꾸고 싶어
사랑해 사랑해
이 말로도
차마 채울 수가 없는
늦어 버린 나의 고백
My destiny
하루만이라도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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